멀티 클라우드는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전략으로, 최근 마이크로소프트(MS) 클라우드 장애로 인한 'IT 대란'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. 이 전략의 핵심은 특정 클라우드에 대한 종속을 방지하고, 서비스의 안정성과 가용성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. 복수의 클라우드 벤더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, 한 서비스에서 발생한 장애가 전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 이는 국가 중요 인프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. 더불어, 이번 사업은 대기업참여제한의 예외로 인정되어 삼성SDS, LG CNS, SK C&C 등 대형 IT 서비스 기업들과 네이버클라우드, KT클라우드, NHN클라우드,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같은 주요 CSP들의 참여가 예상됩니다. 이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결집시켜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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